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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턴십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국·일본·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각 기업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의 글로벌 기업과 지속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며 향후 해외지사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인턴십은 유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국내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와의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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