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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배낙호 시장이 3일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행사에서 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과 함께 본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길 강력히 촉구했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개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구축의 필요성·타당성을 설명하며 정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을 도모했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경부선·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인 상황에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교통망이다”라며 “경상도와 충청도가 상생하는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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