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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확고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환영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로가 되는 소식이다. 주식시장은 과거의 모습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자본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거듭돼야 하고, 이렇게 생긴 온기를 국민 모두와 나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자사주 소각 등 한국 주식시장의 ‘코리아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원내대변인은“월초 통과된 2차 추경을 마중물로 해,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주식시장과 함께 호황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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